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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투자는 일확천금이다. 평생 동안 꾸준히 갈고닦아야 할 능력인데, 하늘에서 점지해 주는 행운처럼 뚝 떨어지길 바란다. 투자는 배우면 작은 성공이라도 얻을 수 있다. 작은 성공이 모이고 모여서 내 노후자금이 되고, 많은 사람들이 꿈꾸는 경제적 자유를 이룰 수 있다. 물 반 고기반 강물에서도 스스로 낚싯줄을 던져야 하고, 기다릴 줄 알아야 한다. 기다리면서 조바심이 난다는 것은 내가 잡을 고기의 생태를 모르기 때문이다. 잡힐만한 곳에 낚싯줄을 던졌다면, 고기는 미끼를 물게 돼있다.
2024 내 집마련 기초반이란?
오늘 수강하게 된 나의 낚싯대는 '2024 내 집마련 기초반'이다. 이 수업은 3개월에 한 번씩 개강하는 월급쟁이부자들(월부)의 강의 중 하나다. 7년째 꾸준한 스태디 한 강의이기도 하다. 평소 유튜브에서 월부의 영상을 1년 정도 보았고, 그중 너나위님의 영상 코칭에서 진정성을 느끼게 되어 강의도 수강하게 되었다. 첫 강의는 7월 1일부터이니 오늘은 O.T. 정도 되겠다. 부재가 '내 예산으로 최적의 아파트 찾는 법'이다. 지금 딱 아파트 매매를 알아보고 있어서 시기적절한 내용이다.
수강 옵션 '조편성'
가장 메리트 있던 부분은 강의도 듣고 '조편성'도 있다는 것이다. 조편성은 수강생끼리 온라인, 오프라인에서 모여서 정보를 공유하며 동료를 만들 수 있다. 모르는 사람들이라도 같은 목표를 가지면, 든든한 아군이 된다. 같이 성장할 수 있고, 때로는 자극을 받으면서 더 오래 버티게 한다. 공부를 잘하려면 공부를 잘하는 친구가 옆에 있어야 하는 이유와 같다.
O.T 내용
1. 내 집마련 잘하는 게 무엇인지부터 정의한다.
→좋은 집을 적절한 가격에 사서 오래 보유하며 거주를 해결함과 동시에 자산을 불려 가는 것
2. 그에 맞는 행동을 한다.
→첫 번째, 좋은 집의 범위를 정하고 그 안에서만 내 집마련을 고려한다.
▶지금 내가 보는 집은 좋은 집에 해당하는가? (범위기준)
두 번째, 적절한 가격에 사려고 노력한다.
▶지금 내가 보는 집의 가격은 적절한 가격인가? (가격기준)
세 번째, 오래 보유한다.(거주는 할 수도 있고, 하지 않을 수도 있다)
▶나는 이 집을 매수했을 때 오래 보유해 나갈 수 있는가? (마인트, 체력 기준)
7년 동안 강의내용을 갈아엎으면서 업데이트를 했다고 하는데, 그래서 그런지 어디 하나 군더더기 없이 핵심만 있다. 내가 몰랐던 나의 문제를 O.T. 만 들었는데 알아버렸다. 한 번씩 생각하지만 정의 내리지 못했던 범위문제, 가격문제등을 짚어주셔서 선택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일본의 '다마시'를 다녀오며 충격을 받았다고 하며, 신도시임에도 지나다니는 사람 없는 유령도시의 사진을 보여줬다. 도쿄에서 전철로 40분가량 떨어진 근접 도시임에도 사람이 안 살 수도 있다는 현실은, 우리의 미래 일수도 있다고 한다. 내가 사는 동네에 확신이 없다면 공부를 해야 하겠다.
강의 내용을 올리는 이유
오늘은 2024년 12월 이내에 구입할 아파트를 가지게 되는 여정의 시작이다. 내 주변에도 알렸지만 더 많은 사람에게 공표를 해야겠다. 집을 안 살 수 없게 장치를 마련하는 중이다. 더불어 나와 같은 고민을 가진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면 좋겠다. 주로 배울 점과 느낀 점을 정리해서 올릴 생각이다.(강의는 수강해서 들어야 하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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