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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물의 외관만 보고도 그 용도를 어느 정도 구분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공동현관에 들어가지 않아도 알 수 있습니다. 생각보다 쉽고 핵심적인 방법입니다. 주택 100채 지으며 알게 된 나만의 방법, 지금 공개합니다.

    보일러 연통 보기

    보일러 연통으로 건물 용도 구분하기

    특히 주택은 사람의 주거 목적이 있기 때문에 준공을 낼 때 필수적으로 충족해야 할 항목들이 있습니다. 수도, 전기, 가스가 반드시 연결돼야 하고, 난방을 위해 보일러가 설치돼야 합니다.

    건물 벽에 연통이 보이면 대부분 가스보일러입니다. 연통이 없이 난방을 하면 전기보일러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일반 가정에서는 전기 요금이 높기 때문에 주로 가스보일러를 설치합니다. 전기보일러는 주로 기숙사나 고시원에서 사용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시 연통 이야기로 돌아가면, 연통의 개수로 세대수를 알 수 있다는 것입니다. 연통이 하나만 있으면 그 건물은 단독주택입니다. 연통이 여러 개이고 층마다 따로 있다면, 공동주택이나 다가구주택일 수 있습니다. 특히 건물이 4층인 경우, 공동주택 중에서도 다세대주택이나 연립주택일 가능성이 큽니다. 5층 이상의 건물이라면 아파트입니다. 아파트는 외관만으로도 쉽게 구별할 수 있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알아볼 수 있을 것입니다.

    후드캡 보기

    후드캡으로 건물 용도 구분하기

    ( 화살표 색상 : 연통자리, 화장실 후드, 주방 후드 )

    주택에는 실내 공기를 밖으로 내보내는 장치가 두 군데 있습니다. 바로 주방 후드와 화장실 후드입니다. 이 정도로도 충분히 알아차리실 수 있을 것입니다.

     

    즉, 주방이나 화장실이 개별로 있는지 공동으로 있는지 알 수 있다는 것입니다.

     

    고시원은 개별 화장실이 있지만 취사시설이 없습니다. 반면, 기숙사는 화장실과 취사시설이 공용입니다.

     

    위아래 층에 규칙적으로 후드캡이 설치되어 있다면, 세대가 많은 건물일 확률이 높습니다.

     

     

    위아래층 창문이 규칙적인지 보기

    창문의 위치는 그 건물 내부의 방 배치를 알려줍니다.

     

    따라서 창문의 크기나 위치가 규칙적인지 아닌지를 통해 세대수를 구분할 수 있습니다. 단독주택은 층별로 공간의 역할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창문 위치가 다양합니다.

     

    반면, 공동주택의 경우 위아래 층의 구조가 같기 때문에 창문의 크기와 위치가 동일합니다.

     

    건축법 2조 2항의 용도별 건축물의 종류

    (https://www.law.go.kr/lsBylInfoPLinkR.do?lsiSeq=262489&lsNm=%EA%B1%B4%EC%B6%95%EB%B2%95+%EC%8B%9C%ED%96%89%EB%A0%B9&bylNo=0001&bylBrNo=00&bylCls=BE&bylEfYd=20240517&bylEfYdYn=Y)

    단독주택

     

    단독주택

     

    • 규모 및 층수: 단독주택은 주로 3층 이하이며, 하나의 건물에 한 명의 소유주가 있습니다. 외관상 독립된 형태로 지어진 건물이 많습니다.
    • 주변 공간: 정원, 마당, 주차장 등 건물 주변에 개인 소유의 공간이 포함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 건물 형태: 개별 주택의 형태로, 서로 다른 스타일의 독립된 주거 건물이 주를 이룹니다.
    • 출입구: 각 주택마다 독립된 출입구가 있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 부수 시설: 가정어린이집, 작은 도서관 등의 부수 시설이 주택 1층에 위치할 수 있습니다.

     

    다중주택 (고시원)

     

    • 규모 및 층수: 3층 이하, 바닥면적이 660㎡ 이하입니다.
    • 출입구: 여러 세대가 공동으로 출입하는 하나의 출입구가 있을 수 있습니다.
    • 창문: 각 세대마다 창문이 설치되어 있어야 합니다.
    • 특징적인 내부 구조: 취사시설이 없는 대신, 각 세대마다 욕실이 있습니다.

     

    다가구주택

     

    • 규모 및 층수: 3층 이하, 바닥면적이 660㎡ 이하입니다.
    • 세대 구성: 원룸 형태의 여러 세대가 한 건물에 존재합니다.
    • 설비: 각 세대별 욕실과 취사시설이 있습니다.

     

    공관

     

    • 외관 특징: 대사관, 공사관, 총영사관 등과 같이 고위 관리들이 사용하며, 외관이 다른 단독주택보다 규모가 크고, 보안 시설이 잘 갖춰져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 용도 표지: 종종 공관임을 나타내는 표지판이나 국기가 게양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건물 외관으로 단독주택 구분하기
    단독주택 구분하기

    공동주택

     

    아파트

     

    • 규모 및 층수: 일반적으로 5층 이상인 경우 아파트입니다.
    • 공동시설: 벽, 복도, 계단, 엘리베이터, 주차장 등의 공동시설이 존재합니다.
    • 관리사무소: 건물 내에 관리사무소가 있어 공동주택을 관리합니다.
    • 부대시설: 가정어린이집, 공동생활가정, 지역아동센터, 공동육아나눔터, 작은 도서관, 노인복지시설 등의 부대시설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

     

    연립주택

     

    • 규모 및 층수: 4층 이하이며, 1개 동의 바닥면적이 660㎡를 초과합니다.
    • 내구구조: 아파트와 유사한 내구구조를 갖추고 있으며, 외관이 유사한 경우가 많습니다.
    • 난방방식: 개별난방을 주로 사용합니다.

     

    다세대주택

     

    • 규모 및 층수: 4층 이하, 1개 동의 바닥면적이 660㎡ 이하입니다.
    • 외관: 빌라 형태로 여러 세대가 한 건물에 거주하며, 각 세대마다 독립된 출입구가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기숙사

     

    • 외관 특징: 학교나 회사와 가까운 위치에 있는 경우가 많으며, 규모가 크고 많은 방이 있는 건물입니다.
    • 공동취사시설: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는 취사시설이 존재합니다.
    • 임대형 기숙사: 20개 실 이상의 세대가 거주할 수 있으며, 공공주택사업자나 임대사업자가 운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건물 외관으로 공동주택 구분하기
    공동주택 구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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